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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뭐할까?/문화생활 가이드북

<했네 했어> 가인 너마저, 27일 정오 솔로앨범 봉인이 풀리는 시간

그래 이제 걸스데이 마저 섹시데이로 돌아선 마당에 섹시콘으로 쭉 이미지 고수를 해오던 손가인양이 가만있을리 없지.
브라운아이드걸스를 우르르 끌고 나와도 예전만큼의 인기를 모으지 못하는것 같고 간편한 솔로앨범으로 다시 돌아오는 가인양.

거기다가 요즘 가요프로그램을 보고 있자면
이게 음악중심이지 성인중심인지 도통 구분이 안갈정도로 핫하다.핫해.

나 어릴적에는 엄마, 아빠랑 나란히 앉아 가요톱텐 보면서 과일을 먹으면서 핑클이 어쩌구, UP가 어쩌구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엄마 아빠와 나란히 가요프로그램을 보는건 너무 민망해. 이제 왠만한 섹시는 먹히지도 않으니 이러다 정말 불감의 세대로 가는게 아닌지.  

이런 시장상황을 잘 아는 그녀의 회사에서는 이제 외설로 승부하긴 힘이 약하다 판단했는지
외설에다 욕설까지 더한 앨범을 낸다고 한다.

일단 노래 제목이 'Fxxk U' 야.
앨범 타이틀이 '진실 혹은 대담'

거의  서갑숙 아줌마의 책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의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무슨 진실과 대담을 담길래 노래제목이 퍽큐인지, 대놓고 나 욕설해요. 느낌

티저 그림은 더하다.

처음에 썸네일만 살짝 보고는 순수하게 '뭐지? 그림자 놀이?' 행위예술인가 했는데
커튼 뒤 여자의 그림자 뒤로 남자가 등장해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티저.

27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12시에 공개한다니, 그시간에 슬스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