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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뭐할까?/문화생활 가이드북

<봤네 봤어> 별에서 온 그대 첫방과 함께한 수요일

김탄에게 빠져있던 수요일과 목요일 이제 안녕-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라는 유치한 슬로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엄마까지 '상속자들' 을 챙겨 보는걸 보고 깜짝 놀랬었지.
현실감 없는 하이틴 로맨스라 눈 즐겁고 행복했었다♥

상속자들의 후속 드라마 는 더 말도 안되는 스토리가 되시겠다.
말도 안되지만 이런게 또 먹힌다규.

별에서 온 그대.
도둑들에서 커플로 나왔던 김수현, 전지현 커플 또 등장
비주얼은 일단 먹고 들어간다.

또한 해품달에서 김수현이란 배우에게 처음 꽂혔기 때문에
김수현이 조선시대에서 왔다는 설정도 너무 좋으다 홍홍홍.

예고편에서 봐서 알테지만 전지현은 톱스타이지만, 품위있는 톱스타가 아니라
모카라떼 먹으면서 트위터에 모카씨 들여온 문익점 선생님 땡큐~ 이러는 무뇌 톱스타임 ㅋㅋㅋㅋㅋ

겉절이가 유인나, 박해진이라니!

나는 오늘부터 수,목은 무조건 10시전에 귀가 하기로 마음 다짐 해본다.

+

내가 요즘 빠져있는 불륜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이 불륜 드라마는 지금까지의 막장 불륜 드라마와는 다르다.
스토리는 막장 같지만, 연기자들의 수준높은 연기로 막장을 가리고
현실감 있는 대사는 공감을 불러온다.

내가 이런 드라마를 보면서 혀를 쯔쯔 거리는 이유는
아줌마가 되었다는 증거일까

거기다가 내가 좋아하는 두 조연배우 나오심.
우리가 결혼할수 있을까에 나왔던 매력있는 여배우 한그루와 뉴페이스 박서준
이둘의 러브라인 또한 너무 사랑스럽다.

나중에 매형 불륜녀의 동생인걸 알게 되면 또 매몰차게 밀어낼 단호박남♡

이렇게 드라마 챙겨 보느라,
퇴근하고 집에 오면 청소하고 밥먹고 치우고 드라마 보다보면 하루가 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