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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인생수첩

한국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긴 MBC 선거방송 Exit Poll Count Down 영상을 함께 보자~~!! 안뇽안뇽~ 오늘은 내가 참으로 좋아하는 동영상 하나 소개하고자 하네만.. 그림은 우리나라 최고의 만화가이신 '김정기' 작가님의 작품 다들 대한민국의 얼마나 뜨겁고 빠르며 격동의 소용돌이 같은 근현대사를 간직하고 있는지는 알고 있을거야. 오늘 소개할 영상은 MBC가 작년 선거방송 때 출구조사를 발표하기 직전 나온 영상이야. 당시에 보고 소름이 쫙!!! 돋으면서 내가 참으로 좋아라 하는 영상이 되었쥐~ 노래도 '왕좌의 게임 OST' Main Theme가 깔리는데 영상 분위기와 딱 맞아 떨어져서 좋아 경건한 마음으로 감상해보자 8.15 광복 6.25 한국전쟁 4.19 혁명 7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 광주 민주화운동 88 서울 올림픽 94년 성수대교 붕괴 97년 금융위기 2000년 남북 정상회담 2002년 한일.. 더보기
05.결혼을 했구나 정말 결혼을 앞둔 D-1개월은 내 정신이 아니었던것 같다. 특히 직장을 다니면서 결혼을 준비하려니 시간이 금이라는 말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주말을 올인해도 할일이 태산같이 쌓여있더이다. 거기다가 괜히 일 만드는 내 스타일이다 보니 셀프 청첩장에 , 주례 없는 결혼식까지 일을 벌리고 벌리다 마지막에 정말 과부하 상태로.. 결혼 전날까지 혼인서약서를 프린터해서 꼽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결혼 전날 밤 12시까지 인터넷 면세점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던 내 모습이란. 어쨌든 올것 같지 않은 D-DAY를 얼렁뚱땅 보내고, 신혼여행까지 잘 치르고 다녀왔으니 집정리와 함께, 조금씩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 (본 이야기들은 내 개인 블로그와 뒤죽박죽 되어 올라갈 예정이나, 사실 예고만 하고 안쓴 블로깅들이 많아.. 더보기
04. <독신남 생활일기>대구에서의 첫 요리 대구에서 처음으로 집에서 해먹은 화려한 요리 에드워드 권이 놀라고 강레오가 박수칠 슬스 쉐프 요리 메인코스로 준비하려던 미국산 쇠고기 220g은 마트에서 사고 카트에 두고 와버렸다.. 타임세일 한다고 아줌니들 제끼고 사서 흐믓했는데.. 함께 산 마늘과 깻잎만 냉장고에서 울고 있음 독신 생활은 쉽지 않구나.. 더보기
<지금을 생각 했네했어> 청춘, 깊이 무엇이든 새기고 싶다. 했네했어는 왠지 감성글과 동떨어진 것 같아. 지금은 감성을 잡아야 되는 시기라구. 대림미술관이 지금 라이언 맥긴리로 대박을 치고 있는데, 그의 사진도 좋지만 '청춘'이란 키워드를 가지고 감성 마케팅을 잘 한 것 같다. 근데 사진도 너무 좋아… 청춘의 몸은 그렇다, 열정으로 그득해 손만 대어도 터질 것 같음을 빛으로 표현했구나.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내가 접한 그의 사진은 이런 느낌이다. 누드를 넘어서 '청춘'의 몸들을 이리도 아름답게 찍을 수 있구나. 친한 친구들과 재미로 찍은 작품들이라고 하니, 우리가 느끼는 편안함이 소름돋게 사진 속에 깊게 새겨진 것 같다. 서른을 앞두고 있는 나는, 내가 남겨야 될 사진과 글들에 대해 생각한다. 그와 같은 사진을 남길 순 없어도, 꾸며진 무엇이 아닌 자연스런 지금.. 더보기
<변태됏네됐어>회사에서 한 순간에 변태 된 슬픈전설.ssul 오랜만이다. 블로그 이러다가 망할라...ㅋㅋㅋㅋㅋ 저번 글에서도 밝혔지만 난 대구로 발령이 났어. 고담시로 불리는 대구에서 정착해서 이제 생활을 시작한지 2주 지남 대구 출신인 서로빈군과 단체 채팅을 하는데... 오호라...자갈마당이라고...??? 자갈마당에 가면 인종도 나이도 성별도 뛰어넘는 대구의 '이태원' '홍대' 같은 곳이로구나!!!! 옳거니!!! 그리곤 회사에 감~ 점심시간에 아직 서먹서먹한 여직원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유도하기 위해 자갈마당 이야기를 꺼냈다. 슬스 : 혹시 '자갈마당'이라고 알아요? 대구에 엄청 핫한 곳이라던데... 여직원들 : 네. 알아요...(술렁술렁) 슬스 : 거기 가면 이쁜 여자 많다면서요. 한번 꼭 가봐야겠네~ 여직원들 : 아...예...(경직..) 분위기 파악에는.. 더보기
03. <집구했네했어>대구 보금자리 Get 갑작스런 대구 발령으로 걱정을 한 아름 안고 도착했습니다. 다행히도 집을 구해서 마음이 한결 푸근해졌습니다. 대구 life begins! 더보기
02. 우리가 보고 사는 것들 그 날은 그랬다. '가을'과 '겨울'의 사이를 걷고 있는 지금의 계절에서 조금은 후한 날씨가 저녁에 주어졌다. 테라스에 한 켠을 차지하고 앉아도 괜찮을 만큼 좋은 공기가 뺨을 스치는 그런 날씨였다. 스톨홀름 주방에서는 와인을 가득 붓고, 이름 모를 약초와 과일로 뱅쇼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내부는 사람들로 가득 찼으며, 모두 따뜻한 뱅쇼를 한 모금씩 목구멍으로 집어넣고 있었다. 야외에 자리잡은 우리도 얼른 뱅쇼를 입에 밀어넣었다. 따뜻했고, 진했다. 아코디언을 든 승호씨는 미드나잇인파리의 OST를 들려주었다. 오늘 이기에 가능한 '지금'을 즐기는 순간. 난 내가 보고 사는 것들에 대해 생각했다. 내가 하루 종일 보는 것들, 만나는 사람, 읽는 글, 듣는 음악. 모든 것이 나라는 인간을 한 층 한 층 쌓을 .. 더보기
01.천만원으로 결혼할 수 있을까? + 이 폴더의 규칙 (폴더 생성일: 2013.11.04/ 만든이:러블리똘) - 일상에서 찍은 사진 한장을 올린다. 크기는 될수있으면 크게(추후에 사진집을 낼수도 있으니. 정말?) -직접 찍은 사진 혹은 저작권에 문제 없는 사진만 올린다. -사진과 관련된 글은 제목 or 본문에 적는다. -열심히 꾸준히 하지 않는다. 웨딩푸어 세대를 위한 결혼준비 개념 가이드 라는 이름을 달고 서점에 진열중인 이책. 천만원으로 결혼할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이 된다면, 이런책 사는 돈 부터 아끼면 충분히 된다. 더보기
<내기 했네 했어>본격 코리아시리즈/노경은/노캥거루 힘을내/삼성VS두산 퇴근전 끄적이는 일상 이미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야덕후 여자사람 내가 야구를 좋아하게 된 배경은 많이 있지만, 부산 사람이 야구 좋아하는건 당연하기도해. (야구 시즌에 부산 친구들에게 전화하면 반 정도가 야구장 혹은 야구를 보고 있음..물론 지금은 롯데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어쨌든 이런 저런 이유로 나는 이번 시즌 롯데 경기를 몇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실시간 관람했고- 나의 이런 팬심은 롯데 가을야구 탈락과 함께 허무하게 끝났다.(내년에 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하고 있는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남의 경기같지 않은 이유는, 나의 절친 삼성팬과 내기를 하고 말았다. 내기의 내용은 1.코리안시리즈에서 삼성이 우승을 하면 내가 10만원을 준다. 2.코리안시리즈에서 삼성을 제외한 다른팀이 우승.. 더보기
[생각했네했어] 심슨에게서 배우는 인생의 의미래. +) 이사를 가고 아직 인터넷을 연결 못해, 블로깅을 잠시 쉬고 있는 중이다. 절대 애정이 식은게 아니라규. 오늘 아침 문득 보게 된 심슨 만화의 한장면- 역시 심슨은 어릴때 봐서 이해할 수 있는 만화가 아니였다. 그땐 몰랐던것들을 이해하고 있는거 보니 나 엄청 늙었구나? 역시 어른들의 만화 최고봉은 심슨과 짱구가 분명해. 요즘 생각이 많은 햇햇 친구들은 한번 봐보자. 큰 그림으로 인생을 보면, 보잘것 없고 의미없는 행동이라 생각한 것들이 순간 순간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되는 날이 올것이야. 지금 이 순간 즐기면 되고, 행복하면 되지. 우린 멍청이가 되지않길 바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