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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 어디가지?/국내여행

<냄새여행>뜨거운 총각 2인의 강원도 여행 이야기 - Vol.2 하늘을 나는 두 게이(단양 패러글라이딩 추천/가격/예약/마늘갈비 다원)

 

표지 퀄리티 정말 끔찍하구먼..

그래 두 번째 편 '하늘을 나는 두 게이'편이 돌아왔어.

전작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틀 연속 포스팅을 하는 기염을 토해본다.

1편을 안 보고 온 사람은 아래로 들어가서 보고 오도록..

 

제 1부 : <냄새여행>뜨거운 총각 2인의 강원도 여행 이야기 - Vol.1 사건의 발단(게스트하우스 여행역)

 

게스트하우스에서 꾸물꾸물 일어난 우리는 우리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단양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떠난다.

 

 

자 출발해보자 낙타같이 생긴 자여..

 

가는 길은 가을날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기가 막힌 날씨와 풍경이었어.

 

 기가 막히지

 음 기가 막혀

날씨도 화창하고 우리의 마음은 이미 하늘을 날고 있어...

 

우리는 가기 전에 아주 알뜰하게도 쿠팡에서 단양 패러글라이딩 티켓을 구매해서 갔었어.

1명당 7만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가는 내내 '제발 돈 아깝지 않은 경험이 되어라' 기도하며 감.

 

 네비를 찍고가도 찾기가 쉽지 않을텐데 이렇게 생긴 컨테이너가 나올때까지 올라가야 함

 가면 사무실에서 액션카메라 '고프로'도 빌려주고 표딱지도 주고 함

니네 이런거 근데 왜 붙이냐..? 많이도 붙여놨네..

 

그럼 본격적인 패러글라이딩을 구경해보실까? 영상으로 봐야 신이 날게 아냐

마지막에 착륙할 때 나오는 디스코의 아픈 얼굴도 빠뜨리지 말고 보렴

 

 

 

괜찮지 않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꼈는데..

슬로우스타터는 너무 신나버렸고 디스코는 또 아픈 얼굴이 되어버림

 

패러글라이딩이 끝나면 뭐 이런 쩜프샷도 찍어주시는데 다양한 각도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찍어주심

 

허우적허우적

 

소품도 이용하고 말이야.

 

여기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건 함께 타는 파일럿 아저씨가 누가 되느냐다.

무뚝뚝한 아저씨에게 걸리면 넌 웃음기 없는 활공을 하고 집에 가야 해.

파일럿을 배정 받으면 '당신은 무뚝뚝한가요?' 물어보도록.

 

나를 태워주신 파일럿이 재밌고 친절했는데 명함을 받고 잃어버림. 흑..

 

 패러글라이딩을 마친 우리는 그 때부터 발 가는대로 자유여행을 시작함

 생칡즙으로 정력을 보강하고(둘만의 뜨거운 밤을 위해 말이야..)

 차 타고 가다가 아무데나 내려서 여기 저기 구경함

 칡즙에다가 삶은 계란을 먹으면 아주 신이 남(물론 니네도 먹어봐 알겠지만 맛은 크게 없어)

스타벅스 저리가라의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는 아주머니

 

근처를 지나가다가 폐교인건지 휴교인건지 방학인지 알 수 없는 '가산 초등학교'도 발견하여 구경했어

 추억이 새록새록 돋더만

 디스코 어린이 단상에 서요.

슬스 어린이 해를 바라봐요~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이다. 날랐으니 이제 배를 채워야지.

오늘의 메뉴는 단양마늘갈비의 대가 '다원' 이닷!!!

 

엇..다원 앞으로 홍콩배우가 지나간거 같은데..? 잘못 봤나?

 

 

 이미 많은 연예인...아니 그냥 일반인들이 다녀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전경이 끝내줘서 완전 신이 났지..발가락 보이냐? 신나서 빨딱 섰어..

 이런 남한강을 바라보며 밥을 먹어

 고기

 밥

 된장

 반찬

 미남

디스코가 블로거라면 꼭 사진을 이렇게 찍어야 한데서 올린다.

 

이렇게 맛깔나게 먹었는데 심지어 점심메뉴로 15,000원이었어.

15,000원이라구!!! 완전 배 터지게 맛있게 먹음

 

옛다. 정보

 043-423-8050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1018-1

 

하여간 밥도 두둑히 먹고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 여행은 스믈스믈 끝이 났지.

이제 다음 편에서는 대망의 '강원랜드' 투어를 본격 살펴볼거야.

다음편이 올 때까지 아래 있는 엄지 손가락하고 구글 광고 많이 눌러줘..ㅋㅋㅋㅋㅋ부탁이야..ㅋㅋㅋㅋㅋ

 

 

 끝

 

1편 : <냄새여행>뜨거운 총각 2인의 강원도 여행 이야기 - Vol.1 사건의 발단(게스트하우스 여행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