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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인생수첩/생각 했네했어

<어이없네 었어>배용준 열애설이 뭐길래

 

일본 열도가 욘사마 욘사마 하지만 난 여전히 욘사마의 매력을 모르는 여자 1인.

내가 기억하는 배용준은 딱 이 장면 하나이고,
이때도 뭐 강한 인상을 남겼던건 아니었지만 그 이후로도 딱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 없다.


사실 찾고보면 데뷔 년도에 비해 그다지 많은 작품 활동을 한것도 아니다.
겨울연가가 잘 수출되어 드라마의 힘으로 배용준은 욘사마가 되었고
더이상 한국에서 아둥바둥 연기하지 않아도 평생 먹고 살 만큼의 돈을 벌고 있으니깐.

그래서 그런지 연기도 항상 그자리인것 같고,욘사마 보다 연기 잘하는 배우 나열해보라면
줄지어 말할수도 있다.(이래서 사람은 운도 실력인가봄)

그리고 이 당시 배용준은 가난한 집에서 열심히 공부해 서울로 온, 뭔가 강원도 출신의 원빈(?) 이런 느낌이 있었다면
지금의 배용준은 느끼한 웃음의 표본이 된것 같다.

안티아니라,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세요.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일본 아줌니들의 지지를 받으며 외화를 열심히 벌고 있는 그의 가치를 높게 산다.
어제 터진 열애설에 상대방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검색어를 달리고 있는데-
물론 100% 일반인은 아니다.

디스코가 늘 꿈꾸는 재벌가 딸인데
왜 우리가 그 재벌가 딸이 어느 학교를 졸업해서 결혼을 했다가 파경을 했다느니 그런 뉴스거리까지 접해야 되는걸까.
아오 피곤한 세상.

거기다 오늘 증시에서는 키이스트 주가 요동.

배용준이 34% 지분으로 최대주주에 올라있는 키이스트 라는 회사
배용준이 대기업 부회장의 딸과 열애설이 터진 떡밥으로 주가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싸이가 미국진출해서 싸이 아버지 회사 디아이가 줄 상한가를 쳤던것보다 더 어이없는 일이다.
설마 이걸 보고, 디아이처럼 줄 상한가 가는거 아냐? 하면서 주식을 담는 주식초보는 없길 바라며-

나는 점심이나 먹으러 가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