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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뭐할까?/데이트 했네했어

<데이트했네했어>당일치기 데이트~서울숲의 여유로움을 즐겨보자

안뇽~ 오랜만이구먼...

오늘은 하루짜리 데이트 코스를 아라보자아~!

내 여자친구인 쉘케와 나는 주로 밤길을 걷는 용도로 '서울숲'을 애용하곤 했어. 

내 거주지인 '강남'과 여자친구 거주지인 '노원'에 중간 어디매쯤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걸랑~!

 

 응... 그렇지...서울숲이야.

 

 

# 이미 인기있는 코스였던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밤에만 갔기 때문에 아무도 없어서 '서울숲은 인기가 없네? 이렇게 한적하고 좋다니..'라고 했었는데..

알고 보니 낮에는 미어터지고 주차장 들어가는데 1시간 걸림~ 하지만 이런 것도 재미재미지~

 

 숲에 들어가서 돗자리 깔고 먹으려 했던 죠스떡볶이, 순대 조합은 결국 차 안에서 흡입완료함.

 

 입장하기 전 셀카로 예의바르게 데이트 시작합니다.

 

 

 

#휴식, 체험, 레저의 3박자를 즐겨보자

 

 가족, 연인, 불륜 등 다양한 옵션들이 숲을 가득 메워줬어

 

서울숲에는 생태체험공간이 있는데 거기 가면 아래 쉘케가 즐기고 있는 것처럼 사슴에게 풀떼기 따위를 먹여줄 수 있다.

 

 

 '오빠..얘네 봐~ 내가 해준 음식은 안 먹는 오빠와 달리 얘네는 다 잘먹어~'

'걔네는 동물이니까..'

 사슴에게 밥을 주고 흐믓하니 기분이 좋은 바보

 

서울숲에는 또 자전거도 빌릴 수 있는 공간이 3군데 정도 있어서 2인용 자전거를 빌려 한강 둔치를 달릴 수도 있어.

연인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2인용자전거를 타보렴. 남자친구는 허벅지가 터질 것 같은 짜릿함을 맛볼 수 있을거야.

 

중앙 공원에서는 마치 뉴욕의 센트럴 파크 같은 풍경 아래 서울 사람들이 많이 자빠져 있어.

서울숲에서 보이는 어마어마하게 비싸다는 주상복합 아파트

저걸 보고 나면 로또를 사게 되는 서글픈 우리 서민 인생이 한스러워지지.

 

위 사진 속에 우연히 찍힌 동서양 애기들의 찐한 스킨쉽 장면

 

 우리도 이렇게 자빠져서 '라디오스타'도 보고 '버스커버스커' 음악도 듣고 기분 좋은 시간이었음

 

 

 

 

 

# 밥은 여기가서 먹게나.

밥은 서울숲에서 가까운 '장원 닭한마리'에서 먹었다네.

서울숲에서 걸어서도 가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맛도 좋고 숲에서 허해진 기력도 올려줌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1가1동 661-2

전화번호 : 02-3394-8097

 

 

 

맛집 포스팅이 아니니까 오늘은 사진도 대충간다..

 

 

# 하루 데이트를 마무리하고..

우리는 밥 먹고 라스트로 이마트 성수점에 들러서 또 이것저것 구경하며 놀았어

이마트 성수점은 이마트 본사가 있어서 항상 깨끗하고 가장 잘 정돈되어 있는 곳이라 구경하면 재미가 있음

 

하여간 데이트 많이하고 사랑도 많이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