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GD 하우스에 모임 갔다가
GD가 '누나 결혼하니깐 이거 빌려줄께요' 하며 두권의 책을 던져났네 났어.
멀리서 보니 표지가 너무 상큼한 주황색이라 다가가서 보니
이름 참 어렵네요.
카마수트라? 이게 뭐양?
수트 입는 법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책은 그림이 조금 더 많은 책이라 재밋다며
완전 인심 쓰듯이 던져주신 이 책..
이거 부부끼리 보면 진짜 재밋어요! 하는데 너는 결혼도 안한 총각놈이 어떻게 아냐? 응?
너의 성의를 생각해서 표지만 찍어갈께.
결국 안 빌렸네 빌렸어
대신 그녀가 검열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가락 마디마디 감각을 세워 독서를 합니다.
간호사 복장 입고온 그녀는 혀를 쯧쯧 차며 책을 내려놉디다.
설마 이 포슷팅 때문에 우리 블로그가 19세 미만 구독금지 블로그가 되지 않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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