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각자의 연인, 아이, 부모님께 줄 선물은 준비하고 있니?
난 이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나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단다.
너희들도 나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렴.
<디스코가 디스코에게, 미남이 미남에게, 내 돈으로 나에게 주는 선물 1탄>
최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에서 건질것이 없나 지켜보던 나는,
애마잔(Amazon)에서 엄청나게 핫한 아이템을 발견한거야.
바로 전세계의 극장가를 강타한 슈퍼배드2(Despicable Me 2) 영화에 등장하는
미니언들을 피규어로 만든 이녀석이지.
아마 영화를 본사람이라면 "아 대박 귀요미!!" 라고 외치며 발을 동동 굴렀을꺼야.
아직 안봤다면 그냥 다른 글을 읽으렴.(물론 우리 블로그의 다른 글은 재미없어)
이 장난감을 발견하고 살까말까 고민은 했어 이제 한달뒤면 31살인데 인형 혹은 장난감을 사야하나하고.
그러다 올해 야근비만 300만원이 넘는다는걸 발견하고 고민하지 않고 질러버렸지.
이정도론 내 카드에 생'체'기도 안생겨.
난 현명한 소비자라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받아 아래처럼 12월 2일에 25.99달러에 구매했고
요즘 한참 프로모션 중인 BC Card 무료배송(아마존 일부상품 구매시 무료로 직배송)을 통해 배송비도 아꼈단다.
(지금은 다시 50달러이지만 연말이나 연초에 한 번더 할인하지 않을까해. 생각보다 자주 할인하더라고)
그리고 20일만에 도착하여 어제 받아보곤 마루바닥을 기쁨의 눈물로 적셨지
몽정하듯 자극적이며 강렬했고 구름을 걷듯 달콤하고 폭신했어.
미국에서 오느라 힘들었지는 다크서클이 좀 있는거 같네.. 기분탓이겠지?
이 미니언의 이름은 Dave야
영화를 보면 다 똑같은 미니언이 아니라 몇몇은 이름을 갖고 있는걸 알 수 있지
박스를 뜯고 두근두근 꺼내보았어.
그리고 너희를 위해 동영상까지 직접 찍어보았다.
동영상인 이유는 이 피규어는 말도 하거든!!!!!!!!!!!!!!(50가지 이상)
스피커 켜!
어때 나처럼 기여어 죽겠찌?
나의 늙고 털난 손은 고만봐
상자 뒤 설명은 영어야. 매우 어려운 영어지만 난 모두 해석해 보았단다.
가슴에 포켓을 누르면 마구 귀요미하게 웃고 머리를 잡고 누르면 좌우로 눈이 돌아가지
그리고 입속에 손가락을 넣으면 바나난줄 알고 먹고(미니언은 바나나를 엄청 좋아해!)
바나나를 먹이고 배를 누르면 미친듯이 방구를 뀐단다.
그리고! 돈이 많은 나는
추가로 Tim과 Stuart를 구매했어.
도착하는대로 리뷰를 올려보지.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결혼한다면 내 신혼방은 미니언들로 가득할 것만 같아.
미니언 100마리를 양성하여 침실에 가득 두겠어
※ 추가 설명
원제는 Despicable Me(나도 못믿는 나 = 그만큼 난 끔찍한 악당이란거지 = 그래서 콩글리쉬로 Super Bad)이야.
국내에서는 2010년에 슈퍼배드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봉을 하여 소소하게 히트를 치고
(난 당시에 어린아이들에게 둘러쌓여 4D로 봤었음)
이번에 다시 슈퍼배드2로 개봉을 했는데 그 때보다는 더 성공적이고 인지도가 높아진듯해
난 1에서 워낙 재밌게 봤어서 2도 극장에서 봤단다.
이미 햇햇블로그에서 한 번 다룬적도 있지
(http://hennehesser.tistory.com/33)
난 미남이니까 구매링크도 참고로 넣어줄께
Dave는 http://www.amazon.com/gp/product/B00BSWRV9C/ref=oh_details_o02_s00_i00?ie=UTF8&psc=1
얼굴이 긴 Tim은 http://www.amazon.com/Despicable-Me-Minion-Singing-Action/dp/B00BSWRZ1G/ref=pd_bxgy_t_img_y
눈깔이 하나인 Stuart는 http://www.amazon.com/gp/product/B00BSWRWR8/ref=oh_details_o01_s00_i00?ie=UTF8&ps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