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에 거주한지 언 한달이 되가는데, 아직도 실감을 못하고 있는 1인.
허나 어제부터 시작된 잔다리 페스타를 보러 다니며 실감하고 있돠!
# 잔다리 페스타 설명.
매일 12시에 끝나지만, 어제 오전 근무로 바꾸고 8시에 공연장으로 고고씽 하려고 했으나 배가 고프니 밥을 먹쟈. 밥 먹는 사진은 패스.
밥먹고 어찌어찌 하다 보니, 본 건 10시 공연 강아솔! 이리카페로 얼릉 달려가썽
예전 우연한 검색을 통해 강아솔이 제주도에서 기타하나 들고 부르는 노래를 듣고 정말... 잠시 멈췄었다.
그 강아솔이 내가 아끼는 이리카페에 온다니!!!!
맥주 한잔 시켜서 앉아서 듣는데, 겨울에 앨범 발매 예정이라며 불러준 '거울', '엄마' 에서 난 울어버렸네...
'딸아, 내 딸아' 부르는데, 눈물이 주르륵...
이리카페 분위기와 그녀와 목소리가 하나가 된 순간.
아, 뒤에 문구봐. '딱딱한 슬픔'
이런 멋진 곳이야. 이리카페.
끝난 후, 팬이라고 악수를 청했고 명함을 받았다. 우리 공간에서 공연 한번하자고!!!!!! 아싸! 한다고 했어!!!
커플 사진 올려도 되나? ㅋㅋㅋ 아닌가? ㅋㅋ 아니면 지우고 ㅋㅋ이리 카페에서!
그렇게 공연 하나 촉촉하게 보고, 진지한 이야기했어.
그렇게 홍대까지 걸어오다가,
그러다 다트하는 곳이 보여 급 흥분상태!!!!!!
다트 술 내기 했는데, 내가 발라버렸어. 마지막에 50점 빵빵 두개 나와서 발랐다!!!
여기 너무 재밌더라. 술 먹으면서 다트 하는게 최고. 그런데 이름이 기억 안난다.....
+ 잔다리 페스타 이야기 계속
오늘!!! 상상마당 야외무대에서 일본 스카 들어러 고고씽!
킹스턴 루디스카가 아끼고 아끼는 스카 밴드 'Eskargot miles'!!
보컬 엄청 개구지게 생겼더라. 스카 춤 느낌있어. 역시!
엉덩이 좀 흔들었습니돠.
사실 블로그를 시작한지 별로 되지 않아, 사진을 계속 잘 찍어야 된다는 생각이 없도다..
여기서 킹스턴 루디스카 석율 오빠도 만나썽.
피곤해 보여서 내가 뽀얗게 해줘따!!!!
잠깐 다시 일하러 들어와서 글을 이렇게 쓰고 있습니돠.
사실 잔잔한 글 쓸려고 했는데, 첫 글이 신나는 글이네요.
나 조금만 일하다 또 공연보러 가요!!!
이번엔 사진 열심히 찍어서 잔다리 페스타 2탄 올리께용. 슝슝.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