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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뭐할까?/맛집 보물지도

<맛 봤네봤어> 스테이크는 여기다.

이승현의 8월 20일과 육식공룡 스테이크는 동의어이다 우어어



시즐감! 피사체에 대한 애정은 사진 촬영의 기본입니다.


혼미해진 시야 이건 600g의 고기


스위스 감자전 주떼여ㅃ~하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달걀은 역시 노른자를 익히면 안됩니다.



이태원 심야식당 원스키친│스테이크에 집착하는 인생도 나쁘지 않겠다. 

 


블로그 슬로건과 똑같습니다. 이건 정말 '했네했어'였습니다.
한 달전에 예약해둔 스테이크 드디어 먹었네 먹었어.

약 한 달이나 걸린 이유는 최적의 컨디션을 위해 고기를 숙성시키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여기는 5주간 에이징 합니다. 상황에 따라 수급되는 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몇 그램먹게될지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450그램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600그램이나 나와서 압도당했습니다. 스테이크는 사람을 압도하는 음식이네요.

사실 조리 과정도 압도할만한 심플함이지 않습니까? 재료를 준비한다 -> 굽는다 -> 먹는다
(심플하게..) 좋은 재료와 불의 강약만으로 승부가 나는 요리종목인만큼 이것은 이승현과 셰프의 정면승부로다? 

덤벼라 야미야미 질겅질겅  


평소에 나는 그다지 고기를 즐기는 편은 아닌데 스테이크의 그런 태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핵주먹만 가지고 링 위에 올라온 승부사? 아양떨지 않자나 기교부리지 않자나 이승현은 얻어맞았자나 이제 아웃백못먹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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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워낙 성황이라 여유가 없어 스테이크 메뉴는 잠시 쉬기로 했답니다. 이번 주 저녁시간 예약도 꽉 찼다고!
*소재로 사용할 음식이 있다고 최근 허영만 선생님도 예약을 했다고! 


 

POSTED BY SEUNG LEE : INSTAGRAMTWITTERLIST OF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