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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 어디가지?/국외여행

[데이트 했네했어] 2박3일 대만 커플여행 - 음식편

 안녕!!!

그랜드휘랑이야!!!

오늘은 작년에 휘랑 같이 갔었던, 대만여행 포스팅을 해볼까 해.

2박 3일 짧은 휴가 동안 다녀왔는데, 말그대로 먹부림 여행이었어.

비행시간도 3시간 30분 정도로 길지 않고, 지하철도 너무너무 잘되어있어서 다니기 정말 편했던 대만.

오늘은 대만의 먹거리 중심으로 해서 살펴볼게-!

 

 

자, 첫 사진부터 음식에 대한 철저한 준비성이 느껴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뭐냐면.... 음식 이름을 중국으로 번역 해 놓은 단어카드 같은거야.

대만에서 영어가 잘 안통한다는 소문을 들은 나.... 걱정이 태산 같았지

하지만!!!! 난 준비성의 신!!!!ㅋㅋㅋㅋ

폭풍 검색을 통해, 각종 여행에 필요한 중국어를 저렇게 단어카드로 만든 파일을 발견했지.

택시를 타거나, 음식을 고를 때,

영어가 안통하는 곳에서 저 단어카드가 얼마나 유용하게 쓰였는지 몰라!

혹시 대만여행 떠나는 사람들은 참고하도록 해.ㅎㅎㅎ

 

 

 

 

음식 사진은 무작위로 선정 해봤어~

음 이건...!!! 샤오롱 바오를 먹으러 갔던 "가오지"라고 하는 식당에서 먹은 스프다.

무슨 스프인지는 기억이 안나 ㅋㅋㅋ 근데 맛있었어

호로록 호로록 흡입한 후,

 

 

 

 

두둥

드디어 등장한 딤섬, 샤오롱바오!!!!!!!!!!!!!!!!!!!!!!!!!!!!!!!!

 

 

 

 

요래요래,

숟가락에 올려서, 살짝 구멍을 내면

육수가 흘러나오지...

일단 육수 한모금 홀짝 한 다음에 샤오롱 바오를 입에 넣으면!!!!!!!!!!!!!

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맛있어 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생강채를 올려서 먹으면 훨~씬 맛있어.

아 또먹고 싶다...

 

 

 

 

새우 딤섬도 같이 시켜봤어.

아 이것도 참 고소하니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샤오롱 바오를 강추 합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서 찍어봄. 피자집 광고인가???

 

 

 

 

꾸에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살류

우리가 갔던 2013년 4월 셋째주의 대만 날씨는 흐리고 비옴... 간혹 바람도 엄청 불었어 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우산이 망가지는 참사도 발생...

휘는 이 순간조차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남겨주었네^^^^^^

 

 

 

 

우산이 다 망가지고 나서 난 배가고파졌어. (대체 왜????)

숙소 근처에 식당으로 들어가서 시켜본, 닭요리.

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코코넛 향이 좀 강했어.

맥주 안주로는 괜찮았음^^

 

 

 

 

여긴 "임가화원"이라는 곳이야.

개인 소유의 정원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크고 예뻐. 관리도 넘 잘해놨고.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더 운치있고 좋았어.

스탬프도 찍을수 있어서 그냥 한번 찍어봄 ㅋㅋㅋ

 

 

 

 

멋쟁이.....................

자랑스러워. 내 남자친구.

 

 

 

 

데헷

날 찾아봐

 

 

 

 

 

음- 이건!!!!

1인용으로 먹을 수 있게 나온 "훠궈"

사실 대만에 가면 사람들이 전부 "훠궈"집에 간다는데, 우린 이거 먹고 안갔음 ㅋㅋㅋ

향신료 맛이 좀 강하고... 그냥 그랬어.

진짜 제대로 하는 훠궈집은 맛있으려나? 훠궈는 뭐...샤브샤브 같은거라고 보면 됨!ㅎㅎ

 

 

 

 

 

대만은 지하철이 진짜 빠르고 깨끗해!!

서울처럼 노선이 복잡하지도 않아서, 짧은 시간에 여행하기 정말 좋았어.

사진의 음식은 "단수이"의 대왕 오징어 튀김이야~

단수이는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교외지역인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경이 된 고등학교가 있어서 관광지로 유명하지.

오징어도 두툼하니 쫄깃하고, 튀김 가루도 참 맛났어 ㅎㅎㅎ

딱 맥주가 생각나는 맛!!

 

 

 

 

 

 

이것도 단수이에서 먹은 "라테아" (이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네 ㅎㅎ)

저 하얀색이 치즈 거품이라는데, 휘가 맛보고 완전 반했어!!!

나중에 "공차"에 버블티 먹으러 갔는데, 저게 있어서 얼마나 반갑던지~~~~

보드랍고 고소하고 속은 시원해!! 추천추천

 

 

 

 

대만 하면 밀크티지!

단수이는 풍경도 참 멋진데,

그 풍경을 바라보면서 먹은 밀크티 맛  

잊을수 없을거야...

 

 

 

 

여긴 단수이에서 멀지 않은 "베이터우 온천"

지하철로 갈 수 있어서 편리해~

굉장히 많은 온천들이 몰려있는데, 사실 우리나라 온천 시설이 갑인듯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설에 비하면 가격은 비싼편이었어.

하지만

이 날 많이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거든 ....

온천하니까 피로도 풀리고 넘 좋더라구~~~

 

 

 

 

 

온천도 했으니 다시 배를 채워야겠지?

이건, 베트남 음식을 하는 곳에서 먹은 메뉴인듯 한데

팟타이 종류였어. 닭고기,새우, 야채 등등 무난한 팟타이 맛이었어.

 

 

 

 

 

저 많은 사람들이 모두 버블티 먹으려고 줄 서 있는거야. 대단하지?

줄이 너무 길어서, 우린 사람 구경하며 걍 옆집에서 사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판에 그려진 저 아저씨가 주인장인데, 떼돈 벌었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는 누군가와 너무 닮아서 한컷 찍어봤어...

 

 

 

 

 

호잇호잇

 

 

 

 

 

아쉬운 마지막날, 우리가 들른곳은 바로 "치아 떠"

파인애플 케이크 "펑리수"로 유~명한 곳이래.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 아저씨한테 "치아떠" 적힌 단어카드 보여주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데려다 주심 ㅋㅋㅋㅋ

단어카드 짱짱!!!!

 

 

 

 

 

사실 말이야,

저 매장에서 맛보기로 하나를 사서 먹었을 때는

그냥그냥, 파인애플 맛 나는 케이크네... 맛있네... 이정도였단 말이지????

근데...

한국 와서 하나씩 꺼내서 먹는데!!!

이거 너무 맛있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스로 안사온걸 땅을치며 후회했어....

 

 

 

 

 

 

흐흑 ㅠㅠㅠ

양손 가득 사왔어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

혹시 대만 갈 사람들은, 펑리수 많이많이 사오도록 해!

선물용으로도 좋고~ 결정적으로 참 맛있음 ㅋㅋㅋㅋㅋㅋ

치아떠 말고도 여러 펑리수 가게가 있으니, 검색해보고 자기 취향에 맞는 가게로 가면 좋을 듯.

 

 

 

 

 

자, 지금부터는... 우리가 극찬을 하면서 먹었던 중식당 "키키"에 갔던 사진들이야!

사진속에 음식은 파랑 고기볶음 이었나?? 암튼 진짜 추천해!!!!!!!!!!

그냥 먹어도 맛나고, 밥에다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어

 

 

 

 

 

청경채가 듬뿍 들어간 탄탄면과,

매운 고추를 넣은 닭튀김!!!!

 

 

 

 

 

닭튀김!!

양이 많아서 남은건 포장했어.

편의점에서 파는 망고 맥주와 함께 곁들여서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리면서 간식으로 먹었음 ㅎㅎㅎ

 

 

 

 

 

아...이거 정말 맛있었는데 ㅠㅠㅠ

땅콩가루 고소~하니, 입맛에 딱이었어.

 

 

 

 

 

꿀꺽...

이건 두부요리인데,

속은 정~~말 부드러운 연두부 같이 되어있고, 겉은 바삭바삭+짭쪼름 해.

"키키"식당은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와도 매우 가까워서,

왜 이 가게를 마지막날 왔는지 후회했던 생각이 드네~ㅎㅎㅎ

그정도로 맛있는 집이야. 대만가면 꼭 들러봐:)

 

 

 

 

 

대만여행의 하이라이트!!! 망고빙수!!!

가게 이름이 "아이스 몬스터" 였던 것 같아.

얼음 자체에 그냥 망고가 녹아들어있어서 엄청 달콤하고 시원해~~~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크기가 훨씬 더 큰데,

처음 가게 들어가니까, 사람들이 1인 1빙수를 하고 있더라고.

어떻게 저걸 혼자서 다 먹지???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넘 맛있어서 금방 폭풍 흡입 해버렸음!!!!!

여기도 "키키"식당과 아주 가까우니, 후식으로 먹으면 딱일듯 해.

 

 

 

 

 

 

대만 편의점엔 참 신기한 음식들이 가득했어~

대표적인게 맥주!!

파인애플 맥주, 망고맥주 등등 처음 보는 맥주들이 많이 있었어!

"키키"에서 포장 해 온 닭튀김과, 망고 맥주를 먹으면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기다렸지^-^

 

 

 

 

 

이렇게 까불었던게 벌써 1년전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올리다보니, 올해는 또 어딜 가볼까 고민하게 되네!!

 

휴가를 길게 낼 수 없거나, 짧은 시간에 기분전환을 하고 싶다면

4-5월에 대만여행을 강추합니다!! (한여름은 심하게..아주 심하게 덥거든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