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갈꺼네 갈꺼야] 할로윈 파티 가봤는가. 할로윈 파티 가봤는가. 문화 생활을 얼마나 즐기는가가 행복의 척도일 순 없지만, 문화 생활 하나 없는 삶은 너무 맹맹하지 않나 싶다. 예전에 읽은 책 중에 자살하려는 소년을 말리며, 한 중년의 남자가 하는 말 "자네가 듣지 못한 음악, 보지 못한 책, 명화가 너무 많네. 듣지도, 보지도 못하고 죽는다는 건 너무 슬픈일이야" 이 문장은 나도 동감한다. 세상은 그만큼 아름다운 음악과 황홀한 그림과 소름돋는 글이 많은 것을. 직접들은 첼로 연주를 잊을 수가 없고, 마니프에서 본 거장의 수묵화에 말을 잃었던 기억. 예술을 모르지만, 접하는 순간 내 몸 속의 한 부분이 꿈틀거리는 기분을 느낀다. 사용하지 않은 감각이 일어나는 기분이 든다. 이게 인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서론이 길었네. 그런 의미에서 할로윈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