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을 생각 했네했어> 청춘, 깊이 무엇이든 새기고 싶다. 했네했어는 왠지 감성글과 동떨어진 것 같아. 지금은 감성을 잡아야 되는 시기라구. 대림미술관이 지금 라이언 맥긴리로 대박을 치고 있는데, 그의 사진도 좋지만 '청춘'이란 키워드를 가지고 감성 마케팅을 잘 한 것 같다. 근데 사진도 너무 좋아… 청춘의 몸은 그렇다, 열정으로 그득해 손만 대어도 터질 것 같음을 빛으로 표현했구나.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내가 접한 그의 사진은 이런 느낌이다. 누드를 넘어서 '청춘'의 몸들을 이리도 아름답게 찍을 수 있구나. 친한 친구들과 재미로 찍은 작품들이라고 하니, 우리가 느끼는 편안함이 소름돋게 사진 속에 깊게 새겨진 것 같다. 서른을 앞두고 있는 나는, 내가 남겨야 될 사진과 글들에 대해 생각한다. 그와 같은 사진을 남길 순 없어도, 꾸며진 무엇이 아닌 자연스런 지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