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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인생수첩/일상생활 사건사고

[만났네만났어] 박원순 서울시장님을 만나닷!!!

 

 

 

안녕, 여러분!

얼마전 분노의 송은이글로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쳤던 로빈이야.

오늘은 걱정 안끼치게 교과서적인 글을 좀 적을까해

 

내가 다니는 회사는 회사내에 다양한 동호회가 있어.

나도 약 3개정도 들었는데, 그 중에 가장 잘 가입한 건 바로 인문학 동호회 '통통배'

이 동호회는 선장님(=인문학 인도자)을 통해서 인간사회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곳이지...

나같이 인간미가 철철넘치는 사람에게, 더할나위없이 땋 맞는 동호회라 할 수 있어!!

 

 

 

 

한달에 둘째, 넷째주엔 정기항해에는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님이자

'누구나 어린시절의 상처가 있다'의 저자 김태형 선장님이 오셔서 인문학에 대해 강의를 해주셔.

플라톤부터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같은 애기따윈 집에 치우고 ^^

 

주로, 나의 심리를 심리학으로 풀어보는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그리고 특별항해는 주로 사회저명인사 초청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

 

 

 

위 사진은 동호회 회장이신 백록담님이 박원순 시장님께 특별항해를 요청하신 증거물이야.

페북 메세지를 보낸지 무려 5시간만에!!!!!! 답변이 오셨지만.....빠쁘신 일정으로 갈 수 없다는 통보였지....

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약 1년만에 박원순 시장님이 우리 회사땜에 오는게 아니라!!!!!

회사내에 인문학 동호회의 초청을 받아 오시는 전대무후한 사건이 벌어진 것이야!!!!!!!!!!!!!!!!!!!!!

 

 

 

바로 오늘 선착장에 박원순 선장님을 기다리는 두번째 특별출항의 축배가 울렸고 박원순시장님이 직접 우리 회사로 오시게됐어

최세훈CEO의 가이드를 받아 회사내 카페테리아, 업무공간을 꼼꼼히 돌아보신 뒤, 선착장에 오셨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떤 말을 할 지 무지 궁금했어.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자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개관), 새빛둥둥섬(한강에 떠 있는 이상한 물체) 등 다양한 정치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신 말은 서울을 인문학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일들을 하신다는 거였어.

 

또한 다음이 서울시의 컨텐츠를 다양하게 사용해서 세상을 더 즐겁게 변화시켜줬으면 한다는 말도 ^^

, 소탈하게 서울시를 즐거운 세상으로 변화하고자한다는 것이 보여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

뭐, 정치적 견해를 벗어나서 참 어른다운 큰어른이시라는 생각이 들어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라는 생각이 든 하루였어

 

이상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