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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뭐할까?/맛집 보물지도

부산출신 서울여자가 알려주는 리얼 부산 맛집, ARABOZA #. 부산 맛집을 모르는 부산 여자 나는 부산에서 태어나 20년간 부산에서 살다, 20살 서울로 올라온 여자다. 서울에서 산 시간 보다 부산에서 살았던 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은 '부산여행'을 가면 나에게 부산맛집을 물어보곤 한다. 미안하게도 난 서울 사람들 보다 부산 맛집을 잘 모른다. 어쩌다 부산을 내려가면 집밥 먹는게 낙이며, 부산 친구들을 만나도 가까운동네에서 만나서 치킨 뜯는게 전부다. 거기까지 가서 부산 친구와 맛집 줄을 서 있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오늘도 그 흔한 남포동 돼지국밥집을 대답못해 욕을 먹은 나 #. 맛집을 찾아 보기로 했다. '전 부산 사람이지만, 부산을 잘 몰라요. 헿헿' 라고 매번 대답하기 민망하여, 이번 부산 방문때 다녀온곳들을 블로깅 해보려 한다. 부산만 가면.. 더보기
<등산했네했어> 등산의 뒷풀이! 효자동/서촌 맛집은 여기다! #. 알차고, 알찬 주말의 이야기의 마지막 이야기 1편,[등산 했네했어] 서울 근교 등산! 인왕산 등반 코스 (http://hennehesser.tistory.com/86) 2편,[등산했네했어] 인왕산 등산 / 산 정상에서 정상이 아닌 사람들(http://hennehesser.tistory.com/89)] 하루 3시간 등산 다녀온뒤, 3편의 이야기가 나오다니. 이렇게 알찬 주말이 있을수 있나. 이제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해본다! 레디 꼬우! 지난번 2편의 마지막 장면이야. 등산을 했으니 뒷풀이를 가야지. 원래 등산은 뒷풀이하러 모이는 거라는 옛말도 있잖니. 우리는 사실 먹기위해 등산을 갔던거라규. 이렇게 등산화를 모두 벗어놓고 방으로 모여앉은 이곳은 효자동에서는 꽤 유명한 맛집이다. 예전 이 근처 회사를 .. 더보기
<먹었네 먹었어>쏘세지 요리 비교체험 극과극 #. 조쉐프의 요리 우리 햇햇의 새멤버 조개비양이 잘 하는 요리가 쏘세지 였대. 정말? 리얼리? 어쨌든 그녀에게 니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메뉴로 달라고 했더니 만들어온 오늘의 요리는 바로 쏘세지 되겠다. 먹기전에 비주얼을 보면, 아주 섬세한 벌집무늬의 칼집이 심상치 않다. 아주 정교하고, 예쁘다. 거기다가 한가지 종류의 소세지가 아닌 색색깔의 쏘세지+ 미니 쏘세지 +또아리를 튼 쏘세지까지. 이걸 메뉴로 넣는다면 이름은 '조개비와 3종 쏘세지가 만났을때' 혹은 '쏘세지에 벌집무늬 내는거 하나는 자신있는 조개비' 정도면 딱 좋겠다. 맛을 보자. 으음..? 으..음! 더이상의 평은 생략하겠다. 한쪽은 따뜻하지만 먹다보면 차가운 부위가 나오는 반전 매력의 쏘세지. 우리가 맛 없다고 소리 치자 조용히 하라고 쉿.. 더보기
<데이트 했네 했어> 상수역 골목 골목을 누비자. 달고나/앤트러사이트 요즘 폭풍같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나는 예비 신부 시간 넉넉하다고 늦장 부리다, 결혼 두달 남겨놓고 몰아치기 하고 있슴메- 결혼 포스팅 따위 할 시간이 없다규. 하지만, 햇햇의 포스팅은 일주일에 꼭 한번 해야지 그나저나 필진이 한명 늘었다는데 글은 여전히 우리 둘이 쓰고 있구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명인간을 추가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저를 벌써 4편까지 했지만, 전혀 준비가 안된 관계로, 제일 손쉬운 또 맛집 타령 포슷팅. 오늘의 주제: 이번 주말에 어디가서 데이트 하지? 고민했던 여자 사람 남자 사람 여기 집중해. 진짜 왠만하면 별 다섯 안주려 했지만, 여기는 ★★★★★ 오늘의 데이트녀, 상수역 부근에서 투블럭컷 비스므리한 컷트를 하고 온 그녀와 번개 만나기전의 잠깐의 대화 머.. 더보기
<맛집 갔네 갔어>홍대 맛집 크림맥주+ 모닭모닭 닭꼬치 #.맛집 포스팅 따윈 공유하고 싶지 않아 행여나 내가 갈때 사람이 붐비면 어뜨케 리얼 맛집은 나만 알고 싶어 하.디.만 내가 하지 않아도 붐빌곳은 붐비더이다. 최근 홍대의 거품맥주에 푹 빠져있었지. 자네 다이어트는 언제 할텐가? 드레스는 입을 수 있나? 결혼을 앞두고 폭풍 식욕을 자랑하는 여자사람은 오늘도 모닭모닭 거품맥주 타령 일단 비주얼 나가요 비주얼로 어찌 다 설명 할수 있을까 한모금 물면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이 입술에 거품 묻히고 현빈 쳐다보던 그 장면처럼 입에 거품 묻힐수 있어요. 하지만!! 우린 연애 3년차, 입에 그런거 묻히면 바로 휴지로 닦아줌 말 없이 닦아주는 사이 이곳의 에피타이저는 노릇노릇 구어준 떡과 볶음 김치 이거 참 쉬운 메뉴인데 은근 매력 터지는 기본 메뉴 특히 배고파서 이곳.. 더보기
<먹었네먹었어> 서울외곽 데이트 코스 : 3부 - 운중동의 그럴 듯한 카페 'Lalo' 응. 안녕. 그렇지..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운중동 투어 마지막 까페 버전 'Lalo' 투어닷.. 1, 2부 세 줄 요약 - 추석 때 맛집 탐방 감 - 다 문 닫음 - 망 1,2 부는 아래 참고하시고.. 서울외곽 데이트 코스 : 1부 운중농원 갈비 서울외곽 데이트 코스 : 2부 하얀집 정육점 식당과 뇌진탕 새 그렇게 갈 때 없어 헤매던 우리는 결국 까페까지 찾아 들어갔어. 남자 셋이 말이야.. 남자 셋이 심지어 초코렛 무스인가 뭔가 하는 케익도 먹었다고!!!!! 문제의 남성 셋 (디스코, 슬로우스타터, 귀두라지 - 저 '귀두라지' 닉네임 좀 어떻게 할 수 없냐..?) 분위기가 아주 좋아서 남자 셋이 데이트를 하기엔 안성맞춤이었다. 이건 메뉴판 남섯 셋이 가면 뿜빠이로 문제없지만 여자를 데려가면 니 지갑이.. 더보기
<먹었네먹었어> 서울외곽 데이트 코스 : 2부 하얀집 정육점 식당과 뇌진탕 새 1부 요약 : 추석 연휴 바람이나 쐬며 앞으로의 블로그 운영을 기획하고자 했던 '했했' 남자 멤버 3명(귀두라지, 슬로우스타터, 디스코)은 차를 몰아 분당으로 향한다. 하지만 운중농원 아저씨의 보이스피싱으로 갈비의 꿈은 무너지고 배고픔에 눈이 먼 '슬로우 스타터'는 고기를 찾아 분당 주변을 배회하는데.. 2부 하얀집 정육점 식당과 뇌진탕 새 그렇게 운중농원 헛걸음 후.. 해는 중천에 떠 하루종일 굶주린 슬로우스타터는 이제 문만 열려있으면 들어간다는 기세로 차를 몰았습니다.... 반면 아침부터 선물받은 1등급 한우 안심과 채끝을 구워 먹고 온 귀두라지와 이미 고기는 물린다는 말을 하는 디스코는 한결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그렇게 서로다른 마음으로 맛집을 찾아 해메었지만 역시나 이름 좀 들어봤다는 .. 더보기
<먹었네먹었어> 서울외곽 데이트 코스 : 1부 운중농원 갈비 추석을 맞이하여, 민족대이동을 하는 가운데 쾌남 셋(디스코, 슬로우스타터, 귀두라지)이 대형 프로젝트 기획 件으로 운중동에서 미팅을 가졌습니다. 운중동은 성남시에 해당하는 곳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을 타고 판교가는 길목입니다. 운중동(雲中洞)은 산에 항상 구름이 머물러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만, 쾌남 셋이 찾았을 때는 구름 한 점 없고 쨍쨍한 날이었습니다. 오늘 찾아가는 운중농원은 평소 디스코가 가족들과 찾았던 곳이기도 하고, 슬로우스타터가 회사 야유회, 회식장소로 1년에 두어번 이용한 곳입니다. 돼지갈비와 소갈비가 주 메뉴인데 남자셋은 역시 돼지갈비죠. 캬 군침을 흘리며 운중농원에 도착해 갈 때쯤, 불현듯, "추석이라 안하는거 아냐?"(오늘은 추석전일인 18일) 걱정이 들어 네이버에서 운중농원 전화번호.. 더보기
#압구정 갔네갔어2_밥먹고 차마시다 연예인 봤네봤어 #압구정 갔네갔어2_밥먹고 차마시다 연예인 봤네봤어 1편 숨바꼭질 편에 이어, 압구정에서 일어난 일들이 서술됩니다. 영화 '숨바꼭질'은 봤네봤고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합니다. 압구정에 가면 제가 매일 갔던 집이 있죠. 인테리어 예쁘기로 소문난 압구정점 '젠하이드웨이' 저 위에 자리로 달라고 하자 예약석이라고 30분안에 밥먹을려면 앉아라라고 대답하는 압구정식 도도함. 저는 압구정식 법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꼭 저 자리에 앉아야겠기에 파스타를 뱃속에 들이 붓겠으니 저 자리로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차지한 연인석자리. 제 얼굴에서 압구정식 법에 대한 반항심이 들어납니다만, 저는 횝등이이기에 참기로 맘을 먹고 해산물파스타와 오곡 리조또 주문!! 뱀이 탈피를 하듯 벗겨지는 뚜껑 해산물 크림 파스타! 근데, 맛.. 더보기
<맛 봤네봤어> 김밥은 이거다. (목동 먹방 코스) 목동 로봇김밥│김밥은 끼니를 대충 떼울 때 먹는 음식이 아니다. 분식은 이승현에게 몹시 하찮은 대접을 받고 있었습니다. 동네에 맛있는 분식집이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뭐 그런 식입니다. 맛대가리 없는 비빔국수나 김밥을 참 많이도 먹었네요. 8월 13일은 그동안의 패턴에 비해 색다르게.. 분식에 소울을 담아 만든다는 로봇김밥 시식하러 목동 갔습니다. 비주얼은 보시다시피.. 입니다. 알차게 속이 채워진 김밥 속을 보면 사는 게 보람있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그래..이런 성실한 김밥도 있는데 힘내서 살자 라고 결심하게 되는? 이태원 지점도 곧 오픈을 앞두고 있는 모양이니 (녹사평역 근처) 했네했어 팀도 분식원정대를 꾸려서 떠나보자! (목동에는 르 알래스카 있습니다. 디저트 먹으러 여기 가면 됩니다.) POS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