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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뭐할까?/데이트 했네했어

[데이트 했네했어] 광장시장 육회

 안녕!!! 그랜드 휘랑이야.

날씨가 따땃 + 더워지는 바람에, 요즘 바깥 나들이 하는 사람이 엄~청 늘어난 것 같아!!!

봄바람도 쐴 겸, 광함성도 할 겸! 지난 금요일 휘와 랑은 종로 5가로 데이트 코스를 정했지.

오늘의 타겟은 바로 육회!!!!!!

광장시장 육회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 해보고자 해.

 

우선~ 광장시장 가는법은!! 지하철 1호선 종로 5가역에 내려서, 7번 출구로 나오면

100미터 앞에 바로 광장시장 입구가 보일거야~

입구에서 부터 마약김밥, 보리밥, 떡볶이, 순대, 등등등 온갖 먹을거리가 즐비하지.

(참고로 여기서 떡볶이랑 순대는 정말 비추야...너무 비싸고 맛은 그냥그냥-- 저번에 한번 먹었다가 계산서 보고 깜놀)

순희네 빈대떡 등등 빈대떡도 참 맛나지~ 저렴한 가격에!! 막걸리까지 곁들이면 진짜 짱!!!

 

하지만!!!!

오늘 우리의 목표는 바로 육회.

중간중간 코끝을 유혹하는 모든 음식은 다 무시해주고, 육회 골목을 찾아 가야한다.

여기 찾기가 조금 어렵긴한데 ...

광장시장 들어와서, 요리조리 둘러보면, 폐백음식/반찬/생선/대구탕 등등을 파는 골목이 보일거야.

그 골목쪽으로 들어오다 보면, 오른 쪽에 작은 샛길이 하나 보여~

위 사진처럼 생긴 육회 골목이 보인다면 잘 찾아 온거야!

 

여기 육회집은 꽤나 유명한데, 주말에는 무슨 대기자가 300번 까지 있을 정도라네...

하지만~ 우리는 금요일 낮에 가서 대기할 필요는 없었지!

여러 가게 중, "창신 육회"라는 곳으로 들어갔어,

(사실 옆집인 자매집이 쬐끔 더 유명하다는데, 거긴 대기자가 있어서

우린 기다릴 필요없는 창신으로 들어갔어!)

 

 

가격은 정말 착해.

육회 한접시 12000원, 육회 덮밥 6천원!!!

각각 하나씩 시키고, 소주도 한 병 주문했지

아...침고이는 비주얼...

고기 밑에는 배가 깔려있고, 계란 노른자 톡 터뜨려서 요래조래 비벼서 먹으면 꿀-맛!!

소고기 무국이랑 열무김치도 같이 나오는데, 시원하고 넘 맛있더라구.

 

 

이건 육회덮밥!!!

6천원이란 가격에 비해, 육회 양도 엄청 많고, 고소하고 완전 맛있었어!!! 강추!!!

 

같이 찍어본 샷 :))

저 두개에 18000원이면 정말 괜찮지 않아? 2인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육회에 소주가 빠지면 섭하지.

육회의 약~간 느끼한 맛을 소주가 확 잡아주니까, 이건 뭐...술이 술술 넘어가더구먼

최고의 소주 술안주 육회!!!

 

ㅋㅋㅋㅋㅋㅋ초점이 다 날라간 육회덮밥 사진!!!

아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 또 가고싶당!!!

다 먹고 계산하는데, 소주까지 21000원.

참 만족스러운 가격이로세~ㅎㅎㅎㅎ

 

육회 다 먹고나서는, 시장 바로 앞에 있는 청계천 산책했지.

배도 부르고, 소주 반병씩 먹어서 기분도 좋고 ㅎㅎㅎ 만족스러운 금요일 오후 데이트였어.

4월 봄 데이트 코스로 강력 추천할게 !!